여행/맛집

속초 장칼국수 맛집 추필여국시 부추전 공짜!

덕서리 2020. 2. 3. 21:38

얼마전에 해돋이를 보고 왔어요
겨울이라 많이 춥긴 했지만... 그래도 일찍 안나와야 한다는 장점도 있더라고요^^
먹고 싶던게 있으니 그걸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속초 장칼국수 맛집 찾아봤는데 다들 영업시간이 보통 11시 정도더라고요. 주말이라 웨이팅도 있을것 같고 말이죠
그래서 그중에서 오픈시간이 빠른 추필여국시 다녀왔습니다

추필여국시

강원 속초시 선사로4길 4-1
(조양동 1528-9)

영업시간 10:00~19: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쉽니다

가격
장칼국수 7,000 / 손칼국수 7,000 / 잔치국수 4,000

메뉴판이에요. 예전에는 감자전이 있었는데
바쁘셔서 지금은 뺀듯 해요
그래도 여기는 부추전이 서비스로 나오니 아쉬움은 덜하네요. 주택을 개조한 식당입니다
비교적 넓고 깨끗한 편이었어요
바닥이 뜨끈하니 좋더라고요~

뭔가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죠
노포에 가서 손맛을 느끼는 재미도 있지만
아이들이랑 다니다 보니 편하고 깔끔한 데를
포기할 수가 없네요

가장 먼저 김치와 부추전이 나왔어요
공짜라서 작게 한 장 부쳐주나 싶었는데 작지 않죠
저희는 충분했으나 뒷 테이블에서는 추가가 가능한지 여쭤보시더라고요. 추가 금액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했습니다

부추전 서비스 주는 속초 장칼국수 맛집 추필여국시
이게 뭐라고 저는 좋더라고요. 감자전이 없어 아쉬웠던
서운함을 이게 풀어주더라고요
얇게 부쳐낸 스타일인데 맛있었어요~

배추김치는 별로... 아주 푹 익었더라고요
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겉절이 아니겠어요
아쉬웠습니다. 손이 안가더라고요

무생채는 깔끔했습니다. 뭐 대단한 맛은 나는건 아닌데
면과 함께 곁들이기에는 무난했어요



아이들은 매운거 못 먹어서 손칼국수 주문
조금 밍밍해보이는 비주얼
실제로도 간이 세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강릉 현대장칼국수 가서는 두녀석이 한그릇 나눠 먹어도 부족하지 않았는데 여기는 양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속초 추필여국시의 장칼국수입니다
국물이 많은 스타일. 조금 진득하고 해물향이 조금 더 나는걸 좋아하는데 제 입맛이는 확 당기는건 없더라고요
그래도 깔끔하기는 했네요

속초 장칼국수 맛집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강릉과 원래 스타일이 다른건지 궁금하더라고요
다음에 다른곳 가보고 또 올려볼게요
추필여국시 오픈은 오전 10시에요. 저희는 앞에 차 대고 기다렸는데 거의 그시간에 문을 여시더라고요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자차로 이동하신다면 조금 돌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